캘스테이트 한인학생들 '비즈니스' 전공 몰렸다
풀러턴 경우 152명 등록 롱비치는 미술학도 많아 캘스테이트에 진학하는 한인학생들은 일부 캠퍼스나 전공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2009년 현재(집계가 가능한 가장 최신통계) 캘스테이트 캠퍼스에 재학중인 한인학생별 전공현황을 입수 살펴본 바에 따르면 한인학생수가 가장 많은 캠퍼스는 캘스테이트 노스리지와 풀러턴이었으며 가장 인기있는 전공은 비즈니스 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각 CSU 캠퍼스별 인기전공학과를 인종별로도 정리했다. 캘스테이트에 재학중인 한인학생들은 단연 '비즈니스' 혹은 '비즈니스 매니지먼트'를 전공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캠퍼스에서 가장 많은 한인학생이 등록된 전공학과는 캘스테이트 풀러턴의 'Business/Administration'으로 총 152명이 등록돼 있었다. 그 다음 순위 역시 캘폴리 포모나의 'Business/Management'로 94명이 등록돼 있으며 그 뒤를 이어서 역시 캘폴리 포모나의 'Hospitality Administraiton/Management'가 84명을 수용하고 있었다. 각 캠퍼스별로 인기전공을 살펴보면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캠퍼스에서는 비즈니스 (12)학과에 가장 많았고 경제학과 전기공학이 그 뒤를 이었다. 베이커스 필드 캠퍼스에서는 비즈니스 외에 심리학 전공자가 많았으며 채널 아일랜드 캠퍼스에서는 일반회화 생물학 전공자가 눈에 띄었다. 또 도밍게즈 힐즈에서는 어카운팅 생물학 비즈니스 인문학 등이 많았으며 이스트 베이에서는 일반회화 간호학에 인기가 많았다. 풀러턴 캠퍼스에서는 앞서 소개된 대로 비즈니스(152)학과에 앞도적으로 쏠렸고 그 밖에 생물학과도 인기가 높았다. 이 캠퍼스에서는 '범죄수사학(Criminal Justice and Corrections)' 전공자가 다른 캠퍼스에 비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미술학과가 유명한 롱비치 캠퍼스는 그 명성대로 미술학 'Fine and Studio Art' 전공자가 한인 뿐 아니라 다른 인종들에서도 가장 많았다. 김소영 교육전문기자